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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당선작
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.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.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. 아니,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. 물론 이것은 추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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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마당] 이모티콘 소설 규제 강화해야
여고생이다. 얼마 전까지 우리 학교 학생들 사이에선 '이모티콘 소설'이란 장르의 책들이 크게 유행했었다. 수업 중에도 선생님의 눈을 피해 서로 돌려 읽을 정도였다. 뭐가 그리 재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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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소설 TV·영화로 상한가 행진
남녀 동거 이야기를 다룬 MBC 월화 드라마 '옥탑방 고양이'(사진)가 인기를 모으면서 인터넷 소설이 새삼 화제다. 인터넷에 연재된 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이다. MBC는 일요 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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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美박스오피스] '헐크', 북미 극장가 강타!
6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, 마블 코믹스가 탄생시킨 슈퍼 히로의 또 다른 스크린 버전 블록버스터 '헐크(The Hulk)'가 3,660개 개봉관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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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릴러 '아이덴티티', '앵거...' 누르고 1위!
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불과 1주일 앞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, 새로 개봉한 존 쿠색 주연의 스릴러 신작 '아이덴티티(Identity)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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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하늘-권상우 주연 '동갑내기 과외하기'
장르: 로맨스 감독: 김경형 출연: 김하늘(최수완), 권상우(김지훈), 공 유(종수), 김지우(호경), 백일섭(지훈부), 김자옥(수완모) 개봉일: 2003년 02월 07일 등급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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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릴 넘치는 논스톱 액션 '트랜스포터'
장르: 액션,범죄 감독: 원규(元奎) 출연: 제이슨 스테이섬(프랭크 마틴), 서기(舒淇)(라이), 매튜 슐츠(월 스트릿), 프랑소와 벨레앙(타르코니), 릭 영(미스터 크와이) 수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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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 라이언의 로맨틱 코미디 '케이트 & 레오폴드'
장르: 코미디,로맨스 감독: 제임스 맨골드 출연: 멕 라이언(케이트), 휴 잭맨(레오폴드), 리브 슈라이버(스튜어트), 브레킨 메이어(찰리), 브래들리 휫포드(제이제이), 나타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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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트콤 '연인들' 막내려
'로맨스 시트콤'이란 새 장르를 연 MBC '연인들'이 오는 23일 '네버엔딩 스토리'(71회)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. 지난해 11월 첫 회 '엉덩이의 비밀'편 이후 1년 2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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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소설의 꽃' 활짝 핀 17세기 조선에 바친다
"옛날에 어떤 남자가 서울 종로의 담배 가게에서 다른 이가 패사(稗史·역사소설) 읽어주는 것을 듣고 있었다. 그가 (소설 속의) 영웅이 실의에 빠진 대목을 듣던 중 갑자기 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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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시껄렁한 연애담 편견 깬 로맨스 소설 『내 사랑 휘트니』
10년 지기(知己)와 결혼한 3년차 주부, 프리랜서 번역가, 국내 첫 로맨스 소설 인터넷 사이트인 '로맨스 월드(www.romanceworld.net)'의 운영자. 지금의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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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반전의 충격이 내 영화의 생명"
▶인도 마드라스 출생 ▶17세 때까지 45편의 단편 영화 제작 ▶뉴욕대 영화 전공 ▶'프레잉 위드 앵거' 1993년 미 영화협회 '올해의 데뷔영화'에 선정됨 ▶'와이드 어웨이크'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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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드레스드 투 킬'에 '사이코'가 숨어있네
오마주는 선배 영화인에 대한 경의를 뜻한다. 후배는 자기의 작품에 선배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해 앞서간 영화인에 대한 예우를 표시한다. 때문에 오마주는 베끼기나 인용과 차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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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로스오버의 유혹… 달콤한 '絃의 프로포즈'
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(32·www.cheeyun.net)씨가 이달 초 뉴욕 맨해튼 52번가 아바타 스튜디오에서 새 음반을 녹음했다. 1996년 런던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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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로맨스 잊은 주부들엔 충격이었죠" - '위기의 남자' 신성우 & 젊은 주부팬들
1980년대 사춘기 소녀들을 사로잡은 만화 '들장미 소녀 캔디'. 꿋꿋하게 살아가는 캔디의 삶 못지 않게 앤서니·알버트·테리우스 등 남자들과의 로맨스에 더욱 가슴 졸였다. 캔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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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생 40년만의 스크린 데뷔! '스파이더 맨'
어린 시절, 스파이더 맨이라는 캐릭터에 매혹당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 같다. 인간의 몸으로, 거미의 능력을 지닌 그는 중력의 법칙이나 신체적 한계 따위는 깡그리 무시한다. 건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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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협·검객만화
보통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무공으로 정의를 수호하고 멋진 여인과 로맨스를 갖는다는 상상은,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봄직한 것이겠지요. 저급한 '마초문화'(남성 중심의 문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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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따로 홍보 따로 흥행 노린 뚱딴지 같은 꼼수광고 눈살
'개구쟁이 일곱살, 엄청 연상녀와 귀(?)막힌 동거를 시작한다'('집으로…') '두 여자와 한 남자의 6박 7일간의 트루 로맨스'('생활의 발견')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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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블랙 호크 다운'과 '스노우 독', 3주째 1, 2위!
리들리 스콧 감독의 휴먼 전쟁드라마 '블랙 호크 다운(Black Hawk Down)'과 쿠바 구딩 주니어가 주연한 디즈니의 가족용 코메디물 '스노우 독(Snow Dogs)'이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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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 작곡·작사 인생 펼치는 김희갑·양인자 부부
"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.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.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.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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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작들 공세속, '블랙 호크 다운' 다시 1위!
1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가에서, 지난 주말 나란히 개봉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휴먼 전쟁드라마 '블랙 호크 다운(Black Hawk Down)'과 디즈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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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 · 영화 내맘대로 바꾸는 '팬픽' 인터넷서 인기
팬픽 쓰기가 유행이다.팬픽은 ‘팬 픽션(Fan Fiction) ’의 준말.팬이 쓰는 소설을 말한다.원작의 큰 줄기는 유지하되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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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콘서트속으로]바네사 메이 '라이브 인 코리아'
■ 바네사 메이 '라이브 인 코리아' 일정 : 9월15·16일 오후 8시 장소 :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클래식과 팝이 혼재하는 독특한 연주로 사랑 받아온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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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지퍼스 크리퍼스〉 여름 시즌의 대미를 장식!
해마다 5월 하반기 전몰장병 기념일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북미 흥행가의 여름시즌은 9월 초 노동절 연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, 올해는 저예산 공포 영화가 여름시즌의